2024년 11월 27일(수)

"이가탄의 영원한 라이벌!"…국민 잇몸약 '인사돌'의 놀라운 신기록

인사이트(좌) 사진 제공 = 동국제약, (우) 2003년 인사돌 광고 / YouTube '동국제약' 


1978년 처음 출시된 동국제약 잇몸약 '인사돌'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붓고 시리고 피나는 잇몸병엔!"


할머니와 할아버지에게 효자템으로 통하는 동국제약의 '인사돌'은 출시된 후 40년 동안 부동의 1위 잇몸약의 자리를 지켜왔다.


1991년 출시한 명인제약 '이가탄'의 영원한 라이벌로 잇몸약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지난 1978년에 동국제약이 국내 최초로 잇몸약 '인사돌'을 선보이자 국민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예전에는 잇몸질환은 풍치라며,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증상으로 여겼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동국제약 


잇몸 관리 중요성 알게 된 국민들 동국제약, 잇몸 속 허물어진 치조골 재건 


그러나 인사돌이 출시될 무렵 국민들 전반적으로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


당시 국민들은 치아뿐만 아니라 잇몸관리의 중요성도 잘 알고 있었다. 잇몸이 붓고, 피나고, 시리고, 치아가 흔들릴 때 사람들은 '인사돌'을 찾기 시작했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인사돌'은 잇몸 속에 작용해 허물어진 치조골을 재건시킨다. 잇몸 속 기초를 단단히하고 파괴된 치주인대의 재생을 돕는다.


인사이트2003년 인사돌 광고 / YouTube '동국제약' 


염증반응 저항력↑·흔들림 막아주는 인사돌 


치아의 비정상적인 흔들림 또한 막아줘 결과적으로 염증반응에 대한 저항력도 향상시킨다.


실제로 '인사돌'의 잇몸질환 치료효과는 국내 외의 여러 임상 실험을 통해 확인된 바 있다.


국내 주요 3개 치과대학병원인 서울대, 연세대, 경희대의 임상 실험을 통해 치과치료와 병행시 치주병 치료에 탁월한 약효가 입증됐다.


특히 틀니를 하는 동안 '인사돌'을 복용한 사람은 치조골이 튼튼해지는 효과도 경험할 수 있었다.


인사이트동국제약 공식 홈페이지 


더 나은 인사돌 개발하려 10여년 연구한 '동국제약'


'인사돌'이 인기몰이했음에도 동국제약은 계속해서 더 나은 잇몸약을 개발하려고 부단히 노력했다.


동국제약은 10여년 동안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연구팀, 충남대학교 약학대학생약연구팀과 함께 산학협동을 하며 '인사돌 플러스'를 선보였다.


'인사돌 플러스'는 기술성과 차별성을 인정받고 지난 2002년 국내 최초로 특허를 등록했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인사돌 플러스'는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과 후박추출물 등 두 가지 생약성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비율(1:2)로 배합돼 잇몸 겉과 속에 함께 작용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동국제약 


생약 성분 '후박추출물' 추가된 '인사돌 플러스'


특히 생약 성분인 '후박추출물'을 새롭게 추가해 항염, 항균 효과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홍보하는데만 투자하지 않고 더 나은 약을 만들려는 동국제약이 있었기에 '인사돌'도, '인사돌 플러스'도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 


그런 이유에서 앞으로의 동국제약의 신제품, 신약에 기대감이 모아진다고 제약 업계 관계자들은 말한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