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헤어진 여친과 다시 만나고 싶다면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4가지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재회(再會). 재회란 사전적 의미로 다시 만남 또는 두 번째로 만난다는 뜻을 지닌다.


일반적으로 '재회'라는 단어는 '기쁨'이라는 수식어와 자주 사용되곤 하는데, 이는 그리워했던 사람을 다시 만난다는 게 큰 희열임을 방증하기도 한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나 혼자만의 노력으로 다시 시작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 마냥 어렵지만, 만남을 더욱 힘들게 하는 악조건은 존재하기 마련이다.


지금부터 헤어진 여자친구와 재회하고 싶다면 반드시 피해야 할 수칙 4가지를 소개할 테니, 최악의 모습만은 피해 성공률을 조금이나마 높여보자.


메신저나 SNS에 죽어가는 모습 티 내기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초인시대'


아무리 힘들어도 메신저나 SNS에 술 마시는 사진과 폐인 같은 일상을 올리는 행동은 절대 하지 말자.


지금 당신은 그녀로부터 '술 좀 그만 마셔', '어디 아파?'라는 걱정을 기대하지만, 돌아오는 건 한심한 표정뿐이라는 걸 명심하자.


내가 힘들어하면 다시 돌아와 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폐인처럼 살아가는 모습을 드러내는 행동은 이별 후 대표적인 큰 오점이다.


이 같은 행동은 자신의 매력을 반감시켜 상대방에게 실망감을 안겨줄 수 있다.


하루하루 미친 듯이 매달리기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EBS1 '까칠남녀'


울고불고 떼쓰고 매달리는 행동은 사람을 지치게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매일 밤 술에 잔뜩 취해 전화해 "너밖에 없다"고 애원하는 건 상대방을 질리게 할 뿐 관계 개선을 위해 아무런 도움이 되질 않는다.


왜 전 여친들이 "자니..?"를 그토록 혐오하는 건지 생각해보면 답은 쉽게 나온다.


나 없으면 안 된다는 자만심 갖기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연인과 헤어진 후 죽을 것 같아서 애원하고 매달리며 자신의 인생을 포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또한 '상대방은 나 없으면 안 된다'는 과도한 자만심 역시 관계의 악화를 부르는 지름길이다.


이는 상대방을 은연중에 깔보게 되어 관계의 악화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랑은 동등하게 이루어지는 것일 뿐, 한 사람이 관계적으로 우위에 있는 위치가 아님을 명심하자.


다른 여자 있는 척 질투심 유발


인사이트일본 후지TV '프라이드'


질투심은 애정을 확인하는 지름길이지만, 상대방에게 실망을 선사할 수도 있는 양면성의 감정이다.


헤어지자마자 다른 이성을 만나며 과도하게 질투를 유발하는 행동은 그동안의 연인 관계를 가볍게 생각했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


이 때문에 자칫 역효과를 불러일으켜 이별한 상대방을 가볍게 사랑했던 존재로 낙인찍을 수 있다.


좋았던 추억까지 안 좋게 기억하며 분노를 유발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