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가장 순수한 혈통을 지닌 아이들만 가르치도록 하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4대 기숙사 중 하나인 슬리데린.
슬리데린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야심가들을 위한 기숙사다.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슬리데린의 대표로 말포이가 부각돼서일까. 흔히들 슬리데린하면 새하얀 피부에 차가워 보이는 인상을 가진 냉미남을 떠올리기 일쑤다.
그렇다면 해리포터 세계관 속 호그와트에 입학하게 된다면 '슬리데린'으로 향했을 냉미남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기숙사 모자를 쓰기도 전에 "슬리데린"이라고 울려 퍼질 것 같은 슬리데린상 스타들을 함께 알아보자.
1. '방탄소년단' 뷔
가로로 찢어진 날카로운 눈매와 새하얀 피부로 냉미남 분위기를 물씬 자아내는 뷔.
평소 뷔는 대형견 같은 반전 넘치는 성격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정색하고 있을 때의 뷔는 그 누구보다 슬리데린에 어울리는 치명적인 섹시함을 내뿜는다.
2. 강동원
강동원은 모델 출신답게 훤칠한 키와 자기주장 강한 이목구비로 보는 이들 모두를 홀려버린다.
섹시하면서도 사연 있어 보이는 눈빛을 지닌 그는 4개의 기숙사 중 단연 슬리데린에 딱 어울린다.
강동원 같은 선배만 있다면 슬리데린 입학생 수가 매년 1위를 달성하지 않을까 추측해본다.
3. '엑소' 세훈
말포이가 한국에서 태어났다면 딱 세훈 같은 느낌이지 않을까.
섣불리 다가서기 어려워 보이는 차가운 눈빛과 예민함 가득해 보이는 인상은 마치 슬리데린의 의인화를 보는듯하다.
4. '워너원' 황민현
황민현은 Mnet '프로듀스101' 출연 당시 새침한 미모와 반전 넘치는 '댕댕미'로 국민 프로듀서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워너원 대표 고양이상답게 황민현은 눈빛만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내뿜으며 떠오르는 대표 슬리데린 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5. 남태현
태어났을 때부터 얼굴에 '슬리데린'이라고 적혀있었을 것 같은 남태현.
오밀조밀한 이목구비와 우윳빛 피부의 만남은 남태현만의 까칠한 매력을 한층 배가시킨다.
주위까지 얼려버릴 듯한 냉미남 남태현은 슬리데린상의 대표주자로 이미 여러 차례 언급되어 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