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눈 뜨면 '악마'에게 살해당한다" 귀신 안 나오는데 벌벌 떨게하는 영화 '버드 박스' 실시간 후기

인사이트영화 '버드 박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절대 눈을 떠선 안된다"


지난 21일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영화 '버드 박스'가 탄탄한 스토리와 소름 끼치는 영상미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영화 '버드 박스'는 눈을 뜨고 세상을 바라보면 가장 무서운 존재가 눈앞에 나타나 끔찍하게 변해버리는 현상을 그린다.


괴현상 때문에 인류는 종말 위기에 놓이고, 그 상황에서 두 아이를 지키는 강한 엄마 말로리(산드라 블록)는 아이들을 데리고 안전한 시설이 있다는 곳을 찾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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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버드 박스'


"바이러스나 화학 무기가 아니에요. 진짜 악마에요"


보이지 않는 형상의 가장 큰 문제점은 개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형체로 변한다는 것이다.


외부에서 눈을 뜨면 이 같은 현상을 겪게 되기 때문에, 안전한 시설이 있다는 곳을 찾아 강을 건너는 말로리는 두 아이와 자신의 눈을 '봉인'하기에 이른다.


새가 안내해주는 길을 따라 강을 건너는 이들은 절대 눈가리개를 풀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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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버드 박스'


하지만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이 '악마'라 불리는 것은 끊임없이 "눈을 떠"라고 속삭이며 아이들을 위험에 빠뜨린다.


독특한 소재에 인상 깊은 영상미를 접목해 완성도 높은 영화라 평가받고 있는 '버드 박스'. 영화를 본 누리꾼들은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이다.


관객들은 "마지막까지 심장이 쫄깃했다", "스릴도 있도 모성애에 대한 감동도 받았다", "귀신 없이도 이렇게 무서울 수 있다니" 등의 후기를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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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관객들은 "단순 스릴러인 줄 알고 봤는데 작품성에 놀랐다", "극장의 대형 스크린에서도 보고 싶다"며 찬사를 보냈다.


한편 입소문을 타고 있는 영화 '버드 박스'는 넷플릭스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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