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69억' 빚진 이상민 "가족 빚 48억원도 갚는 중이다"

인사이트채널A '잘 살아보세'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수십억원의 빚을 변제하고 있는 이상민이 몰랐던 빚 48억원까지 갚고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연예계를 휩쓸고 있는 '빚투' 논란을 조명했다.


이날 진행자 이상민은 사업 실패 후 69억원의 빚을 졌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그는 "빚을 갚는 게 완성되지 않았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2012년 말 몰랐던 채무 48억원을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인사이트O tvN '어쩌다 어른'


가족 중 누군가 이상민 모르게 빚을 졌던 것.


2012년부터 쭉 그 빚을 변제해오고 있다는 이상민은 "저는 늘 갚아왔던 놈이라 한 가지만 말씀드리겠다"며 빚투 논란 당사자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그는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을 수는 없지만 가족 중 (채무) 가해자가 있고 누군가 나에게 연락을 취해오면, 현실적으로 내가 해드릴 수 있는 방법을 한 번이라도 의논하면 지금 같은 (빚투 논란)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뼈 있는 말을 했다.


약 100억원에 달하는 빚을 변제하고 있는 이상민은 파산과 회생 등을 할 수 있었음에도 이를 하지 않고 채무자들에게 빚을 갚고 있다.


그는 채권자들과 식사를 하거나 그 집을 빌려 사는 등의 모습을 공개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5.0%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인사이트MBC '섹션TV 연예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