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영화 1편에 1만원이 넘는 부담스러운 시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이 또 돌아와 많은 이들의 주의를 끌었다.
일반인도 보다 쉽게 영화, 공연, 전시, 문화재, 스포츠를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오는 26일(수)도 '문화가 있는 날'이라 재미있는 영화를 단돈 5천원에 볼 수 있다.
최근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는 DC 코믹스의 야심작인 '아쿠아맨'과 송강호, 류준열 주연의 '마약왕', 엑소 디오가 열연을 펼친 '스윙키즈'가 인기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전날(25일) 개봉한 '트랜스포머' 시리즈 영화 '범블비'도 단돈 5천원에 관람 가능하다.
단 할인받으려면 오후 5시에서 9시 사이에 상영되는 작품을 선택해야 한다.
이번 주 연인과 로맨틱한 영화관 데이트를 할 계획이었다면, 조금 더 현명하게 '문화가 있는 날'에 방문하는 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