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노래, 춤, 끼 무대를 꾸밀 모든 요소를 다 갖춘 이들을 '아이돌'(IDOL)이라 칭한다.
'우상'을 뜻하는 아이돌 중에서도 랩과 보컬의 경계를 넘나들며 모든 파트를 소화하고 앨범 프로듀싱까지 해내는 멤버들이 있어 화제다.
범상치 않은 능력을 갖췄다는 의미에서 '사기 캐릭터'라 일컬어지는 이들.
팬이 아닌 '머글'도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는 '능력치 만렙' 아이돌 멤버들을 모아봤으니, 함께 만나보자.
1. '방탄소년단' RM
K팝을 넘어 전 세계 신드롬을 이끌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리더 RM.
팀에서 랩을 맡고 있는 RM은 프로듀싱 및 작사도 맡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다.
여기에 '월드 와이드 아이돌'에 걸맞은 유창한 영어 실력은 덤.
2. '빅뱅' 지드래곤
지드래곤은 래퍼, 싱어송라이터, 음악 프로듀서로 실력파 뮤지션의 대명사다.
현재 군 복무 중이지만, 지난해에는 한국인 솔로 아티스트로 최대 규모의 두 번째 월드투어를 개최했을 정도로 남다른 '클래스'를 자랑한다.
유니크한 감각으로 해외서도 주목받는 패셔니스타이기도 하다.
3. '블락비' 지코
지코는 무대 위 화려한 스타일, 스웨그 넘치는 표현, 독창적인 음악 색깔로 '힙합의 아이콘'이라 불린다.
그는 데뷔곡인 블락비 '난리 나'부터 작곡과 프로듀싱을 시작했으며 활발한 컬래버레이션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도 거뜬히 소화해낸다.
최근에는 전 소속사 세븐시즌스와 5년간의 전속계약을 종료하며 새 시작을 알렸다.
4. '위너' 송민호
최근 솔로곡 '아낙네'를 히트시킨 뒤 위너 'MILLIONS'로 돌아와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송민호.
그는 '아낙네'가 수록된 첫 솔로 정규앨범 ‘XX'에서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은 바 있다.
5. '(여자)아이들' 소연
Mnet '프로듀스101'에서 흠잡을 데 없는 보컬 실력을 겸비해 "왜 래퍼가 노래까지 잘하냐"라는 타박(?)을 들었던 소연.
그는 이후 Mnet '언프리티 랩스타 3'에서 현역 래퍼들과 견주어도 손색없다는 호평을 받았다.
소연은 '(여자)아이들' 데뷔곡 '라타타'의 작사부터 편곡까지 도맡았을 뿐 아니라 두 번째 타이틀곡 '한'을 완성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