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를 만든 제작진의 신작 '아이 킬 자이언츠'가 국내에서 개봉된다.
이는 세계적으로 호평받은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판타지 드라마다.
최근 '아이 킬 자이언츠' 측은 2019년 1월 개봉되는 영화의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판타지 스릴러물인 이 영화는 세상을 피해 자신만의 마법 세계로 빠져든 바버라가 모든 것을 앗아가는 자이언츠로부터 소중한 것을 지켜내고 두려움을 이겨내고자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예고편은 여자 주인공 바바라가 자이언츠를 피해 나무 뒤로 숨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는 평생 겁쟁이로 살 것인지, 전사로 살 것인지 고민하다 괴물과 맞서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자이언츠 보다 거대한 타이탄이라는 존재도 있었다.
예고편은 바버라가 큰 망치를 들고 타이탄과 맞서는 장면으로 끝나는데, 과연 바버라가 마을을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갑자기 나타나 모든 것을 앗아가는 자이언츠로부터 소중한 것을 지키려는 소녀 바버라의 전투를 담은 '아이 킬 자이언츠'는 2013년 '헬륨'이라는 단편영화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단편영화 작품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은 안데르스 월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주인공은 '아바타', '콜롬비아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가진 배우 조 샐다나와 '컨저링 2'에서 악귀에 씐 소녀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신예 배우 매디슨 울프가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