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이스타항공을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들어오는 보잉 MAX8 기종(HL8340)이 21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왔다.
21일 이스타항공은 지난 19일 미국 시애틀 딜리버리 센터에서 현지 인도식을 마치고 한국 시간 기준 20일 오전 5시 30분에 딜리버리 센터를 출발해 미국 앵커리지, 일본 치토세를 거쳐 이날 오후 4시 10분경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후 항공기는 도입 절차에 따라 감항 검사와 운영 인가 등을 거치고 12월 말 국내선에 먼저 투입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맥스 도입을 기념해 오는 26일 고객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첫 도입기 운항을 담당한 김봉관 운항본부장은 "맥스 8기종은 향상된 엔진 성능으로 엔진 소음이 적고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칵핏 구성으로 편안한 운항이 가능했다"며 "스카이 인테리어를 적용해 쾌적한 실내와 적어진 엔진 소음으로 항공기를 이용하는 고객들도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