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탄탄한 연기력과 넘치는 인간적 매력으로 주목받는 배우 전해인과 김고은이 멜로 영화에서 만났다.
2019년 개봉을 확정지은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을 통해서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두 사람이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추어 나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풀어낸다.
1994년부터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낸 두 남녀의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1990년대 정서와 함께 잔잔한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특히 스틸컷만으로도 멜로와 찰떡같이 어울리는 두사람의 '케미'가 느껴져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
평범하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두 청춘의 아름다운 만남과 엇갈리는 시간들을 담은 영화는 오는 2019년 개봉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영화 '4등'으로 주목받았던 정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존재감 넘치는 연기력으로 인정받은 배우 정해인, 김고은이 함께한 영화의 분위기가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
개봉 전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의 분위기를 스틸컷을 통해 미리 느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