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방탄소년단 지민과 블랙핑크 제니가 똑같은 옷을 입고 각기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같은 옷을 입은 지민과 제니의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게재됐다.
지난 21일 방탄소년단은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멤버 지민은 왼쪽 가슴에 빨간색 샤넬 로고가 박힌 하얀색 니트를 입고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목 부분이 넓은 탓에 자연스럽게 옷깃이 흘러 내려갔고 그의 일자 쇄골과 어깨가 그대로 드러나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의도치 않게 팬들의 심장을 뒤흔들게 한 지민의 니트는 앞서 지난달 18일 제니가 코엑스 팬사인회 현장에서 입었던 옷과 같은 제품이다.
제니 또한 '샤넬 뮤즈'답게 해당 옷을 찰떡같이 소화해내며 청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뿜어냈다.
두 사람이 입은 이 옷은 명품 브랜드 샤넬 리조트 2019 컬렉션에서 선보인 것으로, 알려진 바로는 258만원 상당의 고가를 호가한다.
팬들은 방탄소년단 지민과 블랙핑크 제니의 '영앤리치' 면모에 놀라는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두 사람 모두 찰떡같이 옷을 소화했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