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Caters News Agency /Dailymail
다람쥐 한 쌍이 아령을 꼭 붙들고 아웅다웅하는 재미있는 순간이 사진으로 포착됐다.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런던의 한 정원에서 다람쥐가 아령으로 체력을 단련하는(?) 모습을 소개했다.
다람쥐들은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아령을 잡아보기도 하고, 어깨에 짊어지기도 하는 등 열심히 운동에 몰두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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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장면은 사진작가 맥스 엘리스(Max Ellis, 52)가 '시스루 낚싯줄'을 이용해 연출한 것이다.
맥스는 아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낚싯줄에 무게 2kg의 아령을 설치해놓고 다람쥐를 유혹한 뒤 희귀한 장면이 나타날 때까지 차분히 기다렸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지난해에도 같은 방식을 이용해 다람쥐가 미니톱으로 나무를 썰고, 영화 촬영 장면을 흉내 내는 등 흥미로운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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