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널 데리러 가"…오픈카로 달리면 '오빠' 기분 제대로 느끼는 포르쉐 '718 T'

인사이트사진 제공 = 포르쉐


1968년 공개된 '포르쉐 911 T'의 순수 디자인을 계승한 모델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세계 최고의 슈퍼카 브랜드 포르쉐가 강력한 성능의 '포르쉐 718 T'를 선보이며 자사 T 모델 라인업을 확장했다.


21일 포르쉐에 따르면 '718 T'는 1968년 공개된 '포르쉐 911 T'의 순수 디자인을 계승한 신형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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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사진 제공 = 포르쉐


제로백 5.1초, 최고 속도 275km/h


T 모델 최초로 2.0ℓ 터보 차저 엔진이 장착, 최고 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38.7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5.1초, 최고 속도는 275km/h다.


여기에 6단 변속기와 기계식 리어 액슬 디퍼렌셜 록이 포함된 포르쉐 토크 백터링이 제공되며 포르쉐 듀얼 클러치 변속기는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디자인은 역동적인 느낌과 함께 포르쉐 특유의 강력한 성능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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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사진 제공 = 포르쉐


역동적인 느낌과 강력한 성능 표현된 디자인


20인치 알로이 휠과 20mm까지 낮아진 PASM 스포츠 섀시를 포함하는 광범위한 패키지로 고성능 스포츠카의 면모를 드러낸다.


인테리어는 럭셔리한 패딩과 가죽 커버, 모드 스위치가 장착된 360mm GT 스포츠 스티어링 휠 등 '718 T' 만의 스포티한 감성이 강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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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사진 제공 = 포르쉐


아게이트 그레이 컬러의 사이드 미러를 적용, 외관 디자인의 차별성을 더했고 크롬 및 블랙 컬러 마감의 트윈 테일파이프가 중앙에 위치한 스포츠 배기 시스템은 후면 디자인을 부각시킨다.


외장 컬러는 블랙, 인디언 레드, 레이싱 옐로우, 화이트를 포함해 카라라 화이트, 딥 블랙 그리고 GT 실버 메탈릭, 라바 오렌지, 마이애미 블루 중 선택할 수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포르쉐


"도로에서 카레이서의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기본 탑재한 '718 T'는 스티어링 휠의 모드 스위치를 통해 노멀,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모드와 사용자 지정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중 스포츠 플러스 모드는 수동 변속기의 저단 변속 시 자동 듀얼 클러치 기능을 통해 엔진 관리 시스템과 가속 페달을 더욱 스포티한 상태로 만들어준다. 


서킷이 아닌 일반 도로에서 카레이서의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것.


국내 출시 일정 및 가격 정보 미정


또한 포르쉐 액티브 스태빌리티 매니지먼트와 포르쉐 액티브 드라이브 트레인 마운트 및 옵션 사양의 포르쉐 듀얼 클러치로 핸들링이 더욱 강화돼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역동적인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718 T'는 '쿠페(718 카이맨 T)'와 '컨버터블(718 박스터 T)'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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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사진 제공 = 포르쉐


독일 시장 판매 가격은 각각 6만 3,047유로(한화 약 8,120만원), 6만5070유로(한화 약 8,390만원)다.


비슷한 옵션이 적용될 경우 스탠다드 모델보다 가격이 저렴하게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내 출시 일정 및 가격 정보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