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미술관, 야간 개관·각종 행사 선보일 예정
[인사이트] 오시영 기자 = 대림미술관이 '마음 따뜻해지는' 크리스마스 행사를 선보인다.
21일 대림미술관은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휴관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야간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림미술관은 같은 기간 동안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따뜻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림미술관에서 특별 야간 개관을 맞이해 준비한 첫 번째 현장 이벤트는 '2018년 로그아웃합니다'이다.
"달콤한 캔디 받아가세요"…선착순으로 사탕 제공
야간 개관 기간에 미술관을 방문한 관람객이 '티켓 박스'에서 '2018년 로그아웃합니다'를 외치면 '나는 코코 카피탄, 오늘을 살아가는 너에게' 전시 관람권을 받는다. 평일 저녁 7시에는 특별히 편성된 야간 정규 투어도 만나 볼 수 있다.
두 번째로 준비한 현장 이벤트는 'Can ’D'(캔디) 같은 크리스마스'다. 오는 24일·25일 크리스마스 연휴에 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민트 향 가득한 멘토스 나우민트 캔디를 증정한다.
이 이벤트는 이틀 동안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자 본인에 한 해 증정된다.
미술관 관계자는 "매년 돌아오는 크리스마스지만 친구, 연인과 함께 코코 카피탄이 전하는 메시지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행사도 진행 예정
마지막으로 오는 24일에는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특별 교육 프로그램 '해피 칠드런: 오늘의 상상일기'가 진행된다.
특별 교육 프로그램에는 전시 감상과 더불어 감성 창작 활동, 크리스마스 장식품 만들기, 가족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담긴 간식 만들기 행사가 마련된다.
이 프로그램은 만 6~13세 어린이 1명과 보호자 1명이 함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 3만원으로 현재 '인터파크 티켓'을 통한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다.
한편, 대림미술관은 오는 1월 27일까지 '나는 코코 카피탄, 오늘을 살아가는 너에게(Coco Capitán: Is It Tomorrow Yet?)' 전시를 아시아 최초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