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예쁜 바지 핏을 만드는 데에 있어 가장 큰 적 '승마살'.
승마살은 골반 부근에 위치한 허벅지 바깥쪽에 붙은 살을 의미한다.
마치 '승마바지'를 입은 듯한 모양새로 옆으로 툭 튀어나왔다고 하여 승마살이라고 불리며, 영어로는 'saddle bag(안장가방)'이라고도 부른다.
통통한 체형뿐만 아니라 마른 체형에게도 나타날 수 있으며, 하체에 축적된 지방이 원인이 되므로 그대로 방치하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간단한 운동을 꾸준히 함으로써 이 부위의 지방을 빼고 바디라인을 다듬을 수 있다.
실루엣과 건강을 동시에 망치는 승마살을 빼는 운동법을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1. 레그 서클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일직선으로 들어올린다.
발끝을 세워 하늘을 향하게 한 뒤, 발끝으로 원을 시계방향으로 크게 그린다.
바깥쪽 허벅지가 당기는 느낌이 들 때까지 5-10회 정도 실시한 뒤 반대방향으로 원을 그린다.
2. 프론트 레그레이즈
하늘을 보고 누운 상태에서 허리와 어깨를 바닥에 밀착한 채 다리를 일직선으로 들어올린다.
다리를 천천히 내렸다가 땅에 닿기 직전 다시 들어올린다.
이때 허리에 힘을 주지 않고 배와 허벅지 힘으로 다리를 들어올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3. 런지
양쪽 다리를 앞뒤로 교차해 어깨 넓이의 약 2배만큼 벌리고 선다.
체중을 앞쪽 다리에 싣고 무릎을 굽혀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한다.
이때 앞꿈치에 체중이 쏠려 몸이 앞으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뒤꿈치와 발 전체에 체중이 실릴 수 있도록 신경쓴다.
4. 와이드 스쿼트
다리를 어깨 너비보다 넓게 벌리고 서서 양발은 45도 정도로 밖을 향해 열어준다.
그리고 천천히 무릎을 굽혔다 폈다를 반복한다.
이 때 무릎은 발가락과 같은 방향을 유지해 주고, 무릎이 발보다 앞으로 튀어나가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조심한다.
5. 사이드 레그 레이즈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상체를 살짝 일으키고 위쪽 다리를 들어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한다.
이때 엉덩이와 다리가 뒤쪽으로 쏠리지 않고 몸과 일직선을 유지하도록 하며, 옆구리와 복부에 힘을 주어야 한다.
허벅지 바깥쪽이 당기는 느낌이 들 때까지 계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