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실화를 바탕으로 한 19금 스릴러 영화 '리지'가 베일을 벗었다.
18일 영화 '리지' 측은 개봉일을 확정 지으며 메인 예고편과 포스터를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적막한 집 안에서 한 여자의 비명이 울려 퍼지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어 한 남성과 얘기를 나누는 보든 가의 상속녀 리지(클로에 세비니 분)의 모습이 등장한다.
리지는 아버지의 유산을 노리는 새엄마, 삼촌과 갈등을 이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새로 온 하녀 브리짓(크리스틴 스튜어트 분)이 리지에게 말을 건네고 두 사람은 은밀한 만남을 이어가게 된다.
브리짓이 곤경에 처한 것을 알게 된 리지는 "누구도 당신을 해치지 못하게 할게요"라며 도움을 줄 것을 말한다.
곧바로 이어지는 "당신을 위해 무엇이든 할게요"라는 문구는 리지와 브리짓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상속녀와 하녀의 금지된 사랑을 그린 '리지'는 1800년대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서 일어난 '리즈 보든' 사건을 모티브로 한다.
영화 '리지'는 오는 1월 10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