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코스피,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2090대 재진입

인사이트 / 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13일 장 마감 시황. 명동 KEB 하나은행 / 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코스피가 미·중 무역갈등이 완화될 거라는 기대감에 상승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98포인트(0.62%) 오른 2,095.5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087.43에 개장한 후 장 중 내내 오르며 2,090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중국이 첨단 제조업 육성책인 '중국제조 2025'의 수정 가능성을 보이면서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인사이트 / 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 명동 KEB 하나은행/ 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천867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746억원, 3천12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3.39%), 비금속광물(3.24%), 운송장비(2.35%), 기계(1.99%), 철강·금속(1.83%), 운수창고(1.39%), 서비스업(1.37%) 등이 올랐다. 반면 통신업(-0.94%), 전기·전자(-0.69%)는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바이오로직스(3.93%)와 LG화학(1.43%), POSCO(1.81%)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1.11%), SK하이닉스(-1.06%) 등은 내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450원(-1.11%) 4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사이트 / 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


코스닥 680선 회복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30포인트(0.78%) 오른 681.78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714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46억원, 12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신라젠(0.87%), 포스코컴텍(1.58%), 메디톡스(1.28%), 바이로메드(1.33%) 등은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2.41%), 에이치엘비(-0.13%), CJ ENM(-0.83%), 스튜디오드래곤(-0.41%)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28.5원)보다 5.1원 내린 1123.4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