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영화덕후'들을 설레게 할 초호화 캐스팅 기대작들이 2019년 충무로 극장에 찾아온다.
해당 작품들은 '흥행 보증 수표'로 불리는 배우들부터 영화계의 거장이라 불리는 감독들까지, 그 면면이 아주 화려해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올리고 있다.
탄탄한 스토리와 역대급 배우의 캐스팅으로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2019년 개봉 예정작들.
그중 개봉 날짜만을 손꼽아 기다리게 하는 특급 기대작 한국 영화가 무엇인지, 아래 목록을 통해 함께 알아보자.
1. 기생충
'2019 기대작' 그 첫 번째는 거장 봉준호 감독이 지휘하는 영화 '기생충'이다.
이 영화에는 송강호, 이선균, 최우식, 박소담, 조여정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기생충'은 옥기택(송강호)의 장남 기우(최우식)가 박 사장(이선균)네 과외 선생 면접을 보면서 벌어지는 예기치 않은 이야기를 담았다.
두 가족을 중심으로 한 독특한 인간 군상들을 영화 스토리에 담을 예정이다.
'기생충'은 '살인의 추억'(2003) '괴물'(2006) 등에 이어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가 네 번째 만나는 작품이다.
2. 클로젯
배우 하정우와 김남길이 출연하는 김광빈 감독의 영화 '클로젯' 또한 2019년 기대작 중 하나이다.
'클로젯'은 흥행 보증 수표 하정우가 공포 영화로 영역을 확장한 작품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대작 '클로젯'은 엄마의 죽음 이후 사이가 소원해진 부자가 산속에 있는 집에 갔다가 벌어지는 사건들을 담았다.
하정우가 아빠 역, 김남길이 퇴마사 역으로 등장한다.
해당 영화는 하정우가 기획 단계부터 참여했다고 알려져 화제가 됐다.
3. 나랏말싸미
다음 기대되는 영화는 배우 송강호, 박해일, 전미선이 주연을 맡은 '나랏말싸미'이다.
'나랏말싸미'는 백성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송강호)과, 불굴의 신념으로 함께 했지만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이다.
'사도'(2015) '황산벌'(2003) 각본을 쓴 조현철 감독의 연출작이다.
이 영화는 박해일이 조선왕조 억불 정책 시기를 살았던 신미 스님 역으로 등장하고, 전미선은 세종대왕의 반려자인 소헌황후 역으로 출연한다.
4. 미성년
다음은 배우 김윤석이 집적 메가폰을 잡아 화제가 된 영화 '미성년'이다.
연극으로 먼저 이름을 알렸던 작품 '미성년'에는 배우 염정아, 김소진, 김혜준, 박세진, 김윤석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김윤석의 첫 연출작 '미성년'은 열일곱 살 딸이 동급생 친구와 함께 어른들의 세계 속에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김윤석과 염정아가 부부로, 김혜준이 딸로 출연한다.
5. 남산의 부장들
마지막은 초호화 캐스팅으로 주목을 받은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다.
이 영화는 흥행작 '내부자들'(2015)을 제작한 우민호 감독이 연출했다.
'남산의 부장들'에는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등 스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해당 영화는 1970년대 정치공작을 주도하며 시대를 풍미한 중앙정보부 부장들의 행적과 그 이면을 재조명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병헌은 김재규, 이성민은 박정희 전 대통령, 곽도원은 김형욱 전 중앙 정보부장, 이희준은 경호실장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