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마블이 '닥터 스트레인지2'의 연출가를 확정짓고 곧 촬영에 돌입한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전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닥터 스트레인지'를 연출했던 스콧 데릭슨 감독이 '닥터 스트레인지2'의 연출을 맡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마블에 따르면 아직까지는 2편의 각본을 담당한 작가는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앞서 2016년 개봉한 1편의 연출가 스콧 데릭슨 감독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는다.
스콧 데릭슨 감독은 영화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 로즈', '살인소설', '인보카머스' 등 공포영화 몇 편을 연출한 바 있다.
배우는 1편과 같이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닥터 스트레인지 역을, 레이첼 맥아담스가 크리스틴 팔머 역을 맡는다.
컴버배치는 1편의 흥행으로 인해 이번 2편에서는 750만 파운드(한화 약 107억원)로 몸값이 껑충 뛴 것으로 알려졌다.
닥터 스트레인지2의 연출가와 배우 출연 확정으로 그동안 속편을 기다리던 팬들에게 큰 기대함을 선사했다.
한편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다. 주인공 스트레인지가 불의의 사고를 당하지만 세상을 구할 강력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마블 역사상 가장 강력한 영웅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다뤘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레이첼 맥아담스, 틸다 스윈튼 등 할리우드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5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해 국내흥행에 성공했다.
'닥터 스트레인지 2'는 오는 2019년 봄에 촬영에 들어갈 예정으로 알려졌으며, 2021년 5월 개봉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