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모태솔로도 입학하면 '커플'로 졸업한다는 '연애 학과'(?) 공통점 5

인사이트MBC '역도요정 김복주'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정말로 사랑하는 연인을 만나고 싶다면 일단 많은 이성들을 만나봐야 한다는 흔한 조언.


이는 분명 어느 정도 일리있는 말이다. 사랑에 있어 아무리 자신의 외모나 감정이 중요하다 하더라도, 이성과 만날 시간이나 상황이 되지 않는다면 어떠한 접점도 생길 수 없다.


그래서인지 사랑이 고픈 청춘들은 종종 "어디 학교에는 괜찮은 사람이 많다더라", "어느 학과로 가면 연인이 생긴다더라"하는 이야기를 나누곤 한다.


하지만 무작정 이성이 많은 학과라고해서 더 많은 연인이 탄생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여기에 캠퍼스 커플을 많이 배출하기로 유명한 학과들에게서 은근히 나타나는 공통점들을 모아봤다.


조별 과제가 많다


인사이트tvN '치즈인더트랩'


때론 사람들 사이에서 많은 갈등을 낳기도 하지만, 서로를 모르던 타인들이 하나의 목표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눌 기회는 그리 흔치 않다.


과제 도중 쉬는 시간에 잡다한 이야기를 나누거나 뒤풀이를 통해 함께 시간을 보내다 보면 자연스럽게 애틋한 감정이 싹트기 마련이다.


공부할 때 서로 질문이 많은 학과


인사이트Jtbc '힘쎈여자 도봉순'


개별적으로 공부나 과제를 하기보다 서로에게 질문을 많이 하거나 토론을 해야 하는 학과는 학생들끼리의 의존도가 높다.


특히 이런 학과들은 질문을 핑계로 이성과 더욱 자주 접점을 늘려나갈 수 있어 커플이 자주 탄생한다.


학과 내 동아리가 활발하다


인사이트SBS '미스터리 신입생'


학과 내 또다른 소모임이라 할 수 있는 학부 동아리는 그 특성 상 누구나 하나쯤은 들르게 되는 곳이다.


뚜렷한 취미나 목적으로 뭉친 경우가 아니기 때문에 부담스러움도 덜하고, 다양한 선후배들을 만날 수 있어 관계를 넓히기에도 좋다.


성비는 그래도 중요


인사이트tvN '초인시대'


한쪽으로 성별이 치우친 경우에는 경쟁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서로간의 소문이 쉽게 나돌아 접근이 매우 조심스러워진다.


또한 수많은 동성 친구들과 몰려다니며 그 익숙함에 맛들여버리면 생기려던 연애감정도 쏙 들어가게 된다.


행사가 많다


인사이트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학과 행사를 준비하다 보면 별로 친하지 않았던 사람들과도 시간을 보낼 일이 많아진다.


서로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호감을 쌓는 것은 물론 술자리에서도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서로에게서 급격한 친밀감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