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테디' 박진성이 '원딜' 잘하는 꿀팁 알려주고도 욕먹은(?) 이유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Naver TV 'LoL 마스터 클래스'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SKT T1에 새로 합류한 '테디' 박진성이 원딜 공략법을 소개했다가 질타(?)를 받고 있다.


지난 11일 게임 미디어 플랫폼 '인벤'은 SKT T1으로 이적한 '테디' 박진성과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뱅' 배준식이 떠난 상황에서 '페이커' 이상혁과 함께 팀의 주축이 돼야 하는 상황.


테디는 SKT T1을 선택한 이유로 입단 제의와 우상인 페이커가 있다는 점을 뽑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Naver TV 'LoL 마스터 클래스'


모두가 개성이 뚜렷한 만큼 서로 간의 조화를 통해 우승을 이뤄내겠다고 밝힌 테디는 마지막 질문으로 "유저들에게 원딜을 잘하는 팁을 준다면?"을 받았다.


롤 유저들이라면 궁금할 수밖에 없는 질문에 테디는 다소 황당한 대답을 내놓았다.


"원딜은 잘 하기 쉽다"며 운을 뗀 테디는 "CS를 잘 먹는 것, 딜을 잘 넣는 것, 죽지 않는 것이다"라며 명쾌하게 답했다.


인사이트Facebook 'JinGreenWings'


설명만 들으면 단순해 보이지만 테디의 팁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를 직접 실행하기 위해선 엄청난 실력이 필요하며, 실제 위에 팁 3가지를 할 수 있냐, 못 하냐에 따라 랭크가 챌린지에서 아이언을 오가게 된다.


한편 테디의 황당한(?) 팁에 유저들은 "뭐 당연한 말을 하냐", "서울대학교 가려면 수능 공부 잘해서 다 맞으면 된다", "못 하면 접어야 되나?" 등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