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포르쉐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세계 최고의 슈퍼카 브랜드 포르쉐가 강력한 성능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마칸S'를 선보이며, 자사 SUV 라인업을 확장했다.

12일 포르쉐에 따르면 최근 독일에서 공개된 신형 '마칸S'는 지난 2014년 첫 선을 보인 '마칸'의 페이스 리프트(부분 변경) 모델이다.

강력한 성능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마칸S'

부분 변경 전에도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자랑했던 마칸은 이번 신형 모델 출시를 통해 한층 진보된 디자인과 새로운 첨단 테크놀로지의 완벽한 조화 그리고 탁월한 퍼포먼스를 뽐낸다.

사진 제공 = 포르쉐

신형 3.0ℓ 6기통 터보차지 엔진을 탑재한 '마칸S'는 기존 모델 대비 14마력(PS) 강해진 최고 출력 354마력에 최대 토크 49kg∙m의 힘을 발휘한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탑재 시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이전 모델보다 0.1초 단축된 5.1초이며, 최고 속도는 254km/h에 이른다. SUV가 다른 차종보다 공기 저항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빠른 속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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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백 5.1초…최고 속도 254km/h

'마칸S'는 차량 후면의 3차원 LED 라이트 패널 등 새로워진 외관 디자인으로 더욱 스포티하고 현대적인 모습을 갖췄다.

LED 헤드라이트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며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 플러스는 빛의 분산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또 10.9인치 풀HD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신형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 시스템으로 완전한 네트워크화 구현이 가능하고, '히어 클라우드(Here Cloud)' 커넥션을 통해 온라인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제공한다. 모바일 연결, 두 개의 오디오 인터페이스, 지능형 음성 제어 기능은 덤.

사진 제공 = 포르쉐

새로운 옵션으로는 911 모델을 연상시키는 GT 스포츠 스티어링 휠을 장착할 수 있으며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선택 시 스티어링 휠에 모드 스위치와 스포츠 리스폰스 버튼이 적용된다.

또한 쾌적하고 편안한 주행을 돕는 트래픽 잼 어시스트, 열선 내장 윈드 스크린, 에어 이오나이저를 옵션으로 제공하며, 기본 사양으로는 미립자 공기 필터 등 각종 편의 사양이 지원된다.

사진 제공 = 포르쉐

국내 출시 일정 및 가격 정보는 미정

신형 마칸 S의 독일 시장 판매 가격은 부가세 및 국가별 특별 사양을 포함해 6만 4,356 유로(한화 약 8,200만원)부터 시작한다.

모든 제원 및 옵션 정보는 국가별로 상이하며 국내 출시 일정 및 가격 정보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