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어벤져스 : 엔드게임'의 예고편이 공개되자 많은 이들이 마블의 아버지 스탠 리를 떠올렸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어벤져스 : 엔드게임(Avengers: Endgame) 1차 예고편 속 스탠 리가 자신의 죽음을 암시했다고 보도했다.
1차 예고편이 공개되자마자 실시간 검색어를 차지하며 2019년 최고의 기대작을 향한 관심을 입증한 어벤져스.
명실 상부한 인기를 보여주는 가운데 어벤져스 엔드게임(Avengers: Endgame)의 예고편 속 한 장면이 화제를 모았다.
엔드게임의 예고편은 토니의 영상편지로 시작한다. 우주 선 안 이미 물과 식량이 4일 전 바닥난 상태로 토니는 자신의 죽음을 예고한다.
이어 작은 목소리로 화면을 바라보던 그는 나지막이 "모든 것에는 끝이 있다"라고 말한다.
1차 예고편이 공개되고 해당 장면을 본 많은 누리꾼들은 "스탠 리(Stan Lee)가 자신의 죽음을 암시한 것이 아니냐"라는 의견이 있었다.
생사의 갈림길에 있는 토니의 모습이 얼마전 고인이 된 마블의 아버지 스탠 리를 떠올리게 한다는 것이다.
마블 히어로의 창조주로 스파이더 맨, 엑스 맨, 아이언 맨 등을 통해 마블 스튜디오를 성공 궤도에 올려놓았던 스탠리는 지난달 11월 세상을 떠났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스탠리가 떠오르는 장면이다.", "매번 카메오로 출연하시더니", "이제 볼 수 없다는 게 마음이 좀 먹먹하다", "마블의 아버지" 등 고인이된 그를 추억했다.
한편, 마블 시리즈 중 최고의 수익률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Avengers: Endgame) 오는 2019년 4월에 개봉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