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인기 스타라면 누구나 써봤다는 세젤귀 토끼 모자가 해외 스타들의 SNS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토끼 모자는 처음 아이돌 가수들이 팬 싸인회에 쓰고 나와 주목을 받으며 점차 유명해졌다.
해당 토끼 모자는 양쪽에 토끼 귀가 달려 있고, 앞쪽에는 귀여운 토끼 얼굴이 새겨져있다.
토끼 모자를 쓰면 귀 뒤쪽으로 길게 달려 내려오는 손잡이가 있는데, 이 손잡이 끝에 바로 토끼 모자의 매력을 터트릴 수 있는 마법의 버튼이 달려있다.
다리 끝을 손으로 움켜쥐는 순간, 토끼의 한 쪽 귀는 번쩍하고 올라간다.
이는 토끼 다리에 끝에 달린 고무 펌프를 눌러주면 공기가 차 올라가는 간단한 원리로 만들어졌다.
이같은 독특한 매력에 많은 스타들이 팬들과 만남에서 착용하거나 오락 프로그램에 쓰고 나와 역할극을 하기도 한다.
이런 폭발적인 인기에 이제 토끼 모자는 국내 스타뿐만 아닌 해외 스타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아래 영상을 통해 토끼모자의 매력에 푹 빠진 해외 스타들을 만나보자.
1. 줄리안 코리
지난달 25일 공연차 한국을 방문한 프란츠 퍼디난드의 줄리안 코리는 팬으로부터 건네받은 토끼 모자를 가지고 놀고 있다.
능숙하게 토끼 다리를 눌러 귀를 번쩍번쩍 들어 올리며 미소 짓는 그의 모습은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
2. 에즈라 밀러
최근 에즈라 밀러는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과 그렌델왈드 범죄를 함께 촬영한 동료 수현과 함께 한국을 방문했다.
수현과 한국의 각종 관광지를 돌아다니며 여행 기록을 남긴 그는 한국 인기 아이템 토끼 모자를 쓰고 인증샷을 남겼다.
3. Mnek
엠엔이케이는 나이지리아계 영국인으로 영국 음악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영국 싱어송 라이터다.
최근 방탄소년단 RM과 만남으로 화제가 된 엠엔케이는 한국 팬들에게 선물 받은 토끼 모자를 가지고 노는 모습이 찍힌 동영상을 공개했다.
4. 롭헬포
'메탈 갓'이라 불리며 3년 만에 내한공연을 열었던 록밴드 주다스 프리스트 보컬 롭 헬포도 토끼 모자를 착용했다.
영상 속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한 채 하얀 토끼 다리를 눌러 작은 귀를 번갈아가며 들어 올리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팬들에게 선물받은 토끼 모자를 쓴 그의 모습에 팬들은 생각보다 귀엽다는(?) 평이다.
5. 올리 알렉산더
영국출신 일렉트로니카 트리오 이어즈 앤 이어즈 보컬 올리 알렉산더는 팬들에게 선물 받은 토끼 모자를 쓰고 춤추는 모습을 SNS에 공개했다.
엉덩이를 씰룩대며 박자에 맞춰 귀를 번쩍번쩍 들어 올리는 그의 모습은 온라인에서 한동안 화제가 되었다.
앙증 맞은 댄스를 선보인 그는 누리꾼들로부터 가장 토끼 모자가 잘어울린다는 평을 받았다.
6. 찰리 푸스
천재 싱어송라이터라 불리는 찰리 푸스 역시 토끼 모자를 착용했다.
한 손에는 자신의 스마트폰을 쥐고 다른 한 손으로 토끼 귀를 들어올리는 그의 모습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크한 듯 무표정을 한 그는 토끼 귀를 여러 번 흔들며 모자를 선물해준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