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2018년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역대급' 스토리의 영화가 온다.
최근 시사회가 끝나자마자 언론과 관객들의 '극찬'을 받고 있는 영화 '마약왕'의 이야기다.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믿고 보는 카리스마 배우 송강호가 주연을 맡아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몰고 있는 영화 '마약왕.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 배우들의 미친 연기력으로 중무장한 영화 '마약왕'은 1970년대 대한민국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마약 밀조와 밀반입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하급 밀수꾼에서 점차 돈과 권력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혀 결국 지하 세계의 권력을 거머쥐게 되기까지의 마약왕 이두삼의 광기어린 포스와 복잡한 감정 변화는 오직 송강호만이 연기할 수 있을 만큼 카리스마로 가득 찬 열연이었다.
영화 '마약왕'의 언론 시사회는 이 같은 송강호의 연기력과 우민호 감독의 연출력을 다시금 증명했다.
오늘(14일) 첫 시사회가 끝난 후 직접 영화를 관람한 취재기자들은 송강호의 파격적인 연기에 연신 감탄 섞인 반응을 보였다.
"상상이상의 파격! 송강호 연기 인생 최고의 파격 연기" -티비리포트 김수정 기자-
"송강호X조정석X배두나..마약 같은 명품 연기"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송강호가 보여주는 139분간의 압도적 다채로운 변신'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시대를 뒤흔든 마약왕의 탄생" -한국스포츠경제 양지원 기자-
"139분을 꽉 채운 변화무쌍 이야기"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대한민국, 암울했던 시대의 이면을 영리하게 담아낸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내부자들> 영광을 잇는다" -뷰어스 남우정 기자-
"송강호는 단연 연기왕의 명성에 걸맞는 연기를 선사한다" -영화저널리스트 장성란-
시사회 평이 '역대급'이었던 만큼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 역시 폭발 중이다.
누리꾼들은 "송강호 출연으로 끝난 게임", "감독과 배우 둘 다 실패 없을 영화다", "캐스팅 진심 미쳤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엄청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예비 관객들이 영화 '마약왕'을 기대하는 이유는 첫째, '국민배우'로 칭송받는 '트리플 천만 배우' 송강호의 주연작이기 때문이다.
영화 '괴물', '변호인', '택시운전사'를 통해 약 3천만 관객을 끌어들인 그가 선택한 작품이란 사실이 '마약왕' 개봉을 고대하게 만든다.
특히 '마약왕'에서 그는 그간 보여준 적 없는 광기 넘치는 파격 연기를 선보여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둘째로는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의 차기작이란 사실 때문. 우민호 감독은 청불 영화 '내부자들'을 통해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권력자들의 이면을 리얼하게 그려낸 바 있다.
특히 우 감독의 촌철살인 대사와 현실감 넘치는 스토리 연출 특징이 '마약왕'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는 후문이다.
마지막으로 화려한 출연배우들 라인업을 들 수 있다.
먼저 각각 '관상'과 '괴물'로 송강호와 합을 맞췄던 조정석, 배두나가 이번에는 마약왕 이두삼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열혈형사 ‘김인구’와 이두삼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로비스트 ‘김정아’ 역으로 분해 찰떡 같은 호흡을 보여준다.
그리고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인 김대명, 김소진, 이희준, 조우진도 쫀쫀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심장을 저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마약왕을 돕는 비리 형사로 이성민이, 백교수 역으로는 '내부자들'에서 미친 연기력을 보여준 김홍파가 특별출연하여 보는 재미를 더한다.
한편, 시사회 직후 누리꾼들과 언론의 극찬 세례를 받고 있는 '마약왕'은 오는 12월 19일 전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명품 못지않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영화 '마약왕'을 통해 오래간만에 숨 막히게 스릴 넘치는 한국형 범죄 드라마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