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천사 같은 매력으로 랜선 이모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는 축구 선수 박주호 딸 나은이.
얼마 전 방송에서 나은이의 머리카락을 만질 수 있는 사람이 몇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런데, 엄마·아빠도 함부로 만질 수 없다는 나은이의 머리카락을 만질 수 있는 사람이 한 명 더 추가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나은, 건후 남매의 목격담이 게재됐다.
SNS 등에 누리꾼들이 올린 사진에는 엑소 멤버 카이·찬열과 함께 있는 남매의 모습이 담겨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나은이의 머리를 땋고 있는 카이의 모습이다.
평소 나은이는 긴 머리카락을 풀고 다니는 모습으로 유명하다. 이는 나은이가 자신의 머리에 누군가가 손대는 것을 허락하지 않기 때문.
나은이 머리에 손을 댈 수 있는 사람은 오로지 유치원 선생님으로, 나은이가 예쁜 머리를 할 때는 유치원 선생님의 손길이 닿을 때 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랬던 나은이가 카이에게 편안하게 머리를 맡긴 모습이 목격되자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나타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나은이가 머리를 허락한 사람이 또 나타났다", "잘생긴 오빠를 알아보는 걸까", "둘 조합 너무 좋다"며 흐뭇한 반응을 보였다.
과연 카이와 나은이의 케미는 어떨까. 엑소 오빠들과 나은-건후 남매의 이야기가 언제 본 방송에 등장하게 될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