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짧게 만났다 헤어졌다를 반복하는 연인들 틈에서 묵묵하게 오랜 시간 동안 만남을 지속하는 연인들이 있다.
성격이 잘 맞거나 함께한 추억이 많아서 서로를 더 사랑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연애 역시 상대방과의 관계를 지속하는 과정인 만큼 노력과 배려가 필요하다.
따라서 20년 가까이 다른 인생을 살아온 상대방과 관계를 오래 지속할 수 있는 이들에게는 다정한 습관이 배어있기 마련이다.
오랫동안 서로를 사랑하며 좋은 관계를 형성해 가는 연인들이 가진 습관 5가지를 알아보자.
1. 연락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소통과 연락은 연인 사이에서 지켜야 할 기본이다.
24시간 함께 지내며 일거수일투족을 다 지켜볼 수 없는 만큼 서로에 대한 신뢰와 존중이 필요하다.
이 신뢰 역시 성실히 연락을 주고받음으로써 형성될 수 있다.
오래 사귄 연인이라면 상대방과 매일 주고받는 연락을 몸에 밴 습관으로 만든다.
이는 항상 변함없는 마음가짐을 유지하고 서로에게 소홀해지지 않았음을 확인받고 확인시켜준다.
2. 묻기 전에 먼저 알려준다
대부분의 연인들이 어딘가로 이동하거나 누군가와 약속이 있어 만날 때, 상대방에게 자신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알게 한다.
하지만 연인 간의 싸움은 의외로 이 같은 상황에서 많이 발생한다.
어딜 가는지, 누굴 만나는지 '미리' 말해주지 않았기 때문.
상대방이 묻기 전에 오늘의 일정을 미리 말해주는 습관은 신뢰를 쌓고 오해도 만들지 않으므로 더 오랫동안 관계를 형성할 수 있게 만든다.
3. 둘 사이의 약속을 소중히 여겨 꼭 지킨다
연인 사이는 누구보다 가까운 사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사정을 남들보다 더 잘 이해해 줄 것이라 생각해 서로와의 약속을 뒤로 미루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오래 만난 연인들은 상대방과 익숙한 사이라고 해서 다른 데에 우선순위를 두지 않는다.
연인과의 약속도 다른 사람과의 약속처럼 소중하게 여겨 꼭 지키려고 한다. 시간 약속뿐만 아니라 서로가 서로에게 다짐한 점을 어기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오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4. 싸움 후에는 바로바로 해결한다
수많은 연인들이 다툼을 겪은 이후에 감정이 상해 당분간 서로의 얼굴을 보지 않거나 연락을 끊어 버리고는 한다.
하지만 오래 만나는 연인들은 시간을 가지기보다는 그 자리에서 곧장 갈등을 풀고 화해하는 방법을 택한다.
감정이 격해진 상태에서 서로 떨어져 있으면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고, 경솔하게 헤어져야겠다는 결심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
갈등 원인을 파악하고 충분히 대화함으로써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습관이 연인 사이를 돈독히 만들어줄 수 있다.
5. 이성과 자연스레 거리를 둔다
연인들은 언제나 이성 문제 때문에 싸울 수밖에 없고, 심한 경우에는 이별하기도 한다.
하지만 오래 만나는 이들은 다툼의 불씨가 될 수 있는 이성 문제를 사전에 차단한다.
이성인 친구를 무조건 만나지 않는 게 아니다.
일적으로나 사적으로나 만나게 되더라도 적당한 거리를 두고 여지를 주지 않음으로써 오해가 생길 만한 상황을 피한다.
이성 문제로 골치를 썩게 만들지 않는 사람은 상대방에게 큰 신뢰를 얻고, 그로 인해 더 오랫동안 안정적인 연애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