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더마 코스메틱 편집숍 론칭
[인사이트] 심채윤 기자 = 정지선 회장이 이끄는 현대백화점이 화장품 제조업체 웰컴인터내셔널과 손잡고 더마 코스메틱 편집숍을 론칭한다.
9일 현대백화점은 웰컴인터내셔널과 함께 더마 화장품 전문 편집숍 '코스메플레이스 아포테카리(코스메플레이스)'를 판교점에서 처음 선보인다고 밝혔다.
뷰티업계에 따르면 더마 코스메틱 시장은 현재 약 5,000억원 추정되며 2년 내 2배 이상의 성장이 전망된다.
코스메플레이스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화장품 편집숍으로, 의약 효과가 함유된 제품을 일컫는 '더마' 화장품을 판매한다.
브랜드명에 들어있는 아포테카리(Apothecary)는 '약재상'이라는 뜻의 고어다. 이에 맞게 '코스메플레이스'에는 고객 피부를 효과적으로 케어하고 가꿀 수 있는 브랜드들이 주로 입점한다.
'셀룸', '오가나셀' 등 피부과 전문의가 직접 연구 개발한 화장품과 유럽 약국 화장품으로 잘 알려진 '더미나(DERMINA)', '알골로지(algologie)' 등이다.
또한 해외 직구로만 구할 수 있었던 '자오(ZAO)', '엠원(M-1)'도 판매하면서 국내외 인기 더마 화장품 브랜드 40여개를 선보이게 된다.
경쟁력 확대를 위한 스킨케어 카운셀링 존도 별도로 운영한다. 건성, 지성, 아토피, 여드름 알레르기 등 다양한 피부트러블의 구체적인 증상 상담을 통해 적합한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준비된 제품 역시 민감성 피부 케어 전문 브랜드인 라포슈포제, 아벤느, 유리아쥬 등으로 방문 고객에게 맞춤 커스터마이징 상담이 가능하다.
코스메플레이스는 매장 오픈을 기념, 12월 한 달간 방문 고객들에게 매장에서 직접 만든 퓨어메이 토너 30mL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