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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을 정말로 싫어하는 장난꾸러기 자녀들을 위해 한 엄마가 기발한(?) 방법을 생각해 실행에 옮겨 화제다.
28일(현지시간)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진공유 사이트 등에는 몇 장의 사진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누리꾼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최근 'KrGn4'라는 여성 이용자는 이미지 공유 사이트 임거(Imgur)에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을 올려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이한 점은 이 여성이 올린 사진 속 앨범에 흑백의 버섯 사진들이 틈틈이 끼워져 있다는 것이다.
이용자는 "나와 오빠가 목욕을 안하려고 할 때마다 부모님께선 '너희 형제 중 목욕을 안해서 결국 '버섯'이 된 아이가 있었다'며 실제로 버섯 사진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어머니의 말에 깜빡 속았던 이용자는 "버섯이 되는 게 너무 무서워서 억지로 목욕을 한 기억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시간이 흐른 뒤에야 '버섯 오빠'에 얽힌 엄청난 비밀(?)을 알 수 있었다"며 웃음 지었다.
한편 이 사진은 지난 2월 처음 소개된 이후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다시금 확산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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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