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어깨 결린다고 주무르면 오히려 어깨 근육을 망친다"

인사이트YouTube '피지컬갤러리'


[인사이트] 김천 기자 = 뭉친 어깨를 주무르면 어깨 근육이 더 뭉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는 어깨 근육과 관련한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피지컬갤러리는 영상을 통해 "뭉친 근육을 풀기 위해 많은 이들이 어깨를 주무르는 방식으로 마사지를 하는데, 이는 어깨 근육을 망치는 지름길"이라고 설명했다.


설명에 따르면 우리 어깨를 담당하는 근육은 승모근이다.


인사이트YouTube '피지컬갤러리'


이 근육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장시간 앉아 있다 보면 긴장돼 뭉치게 된다.


중요한 건 근육이 뭉칠 경우 마치 늘어난 고무줄과 같은 상태가 된다는 것이다.


피지컬갤러리는 "많은 이들이 근육이 늘어난 것은 모르고 시원하다면서 어깨를 주무르지만 이는 일시적인 효과"라면서 설명을 이어 나갔다.


먼저 마사지는 근육에 에너지를 전달하면서 혈액순환을 돕는다.


인사이트YouTube '피지컬갤러리'


덕분에 마사지를 받으면 근육은 일시적으로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상태가 된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본다면 늘어난 근육을 더욱 늘려둔 셈이다.


마사지로 늘어난 근육은 더욱 결리거나 뻐근한 느낌이 들게 되고, 그럴 때마다 더욱더 강도 높은 마사지를 반복하면서 악순환은 계속된다. 


어깨 근육이 망가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결린 어깨를 풀어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인사이트YouTube '피지컬갤러리'


피지컬갤러리는 이와 같은 방법을 추천했다.


먼저 손을 머리 위로 올려 벽면을 짚는다. 그리고 어깨를 들썩이지 않은 채 손을 벽 위로 밀어준다.


이렇게 12개씩 8세트를 반복한다. 피지컬갤러리는 이와 같은 운동을 통해 승모근은 단련하면 마사지를 받은 것보다 100배 이상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자세한 방법은 아래 영상을 통해 참고하도록 하자.


YouTube '피지컬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