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코스피, 화웨이 CFO 체포 소식에 외국인 매도로 2060대 하락...코스닥도 급락

인사이트 / 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 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


화웨이 CFO 체포 소식에 미중 무역전쟁 우려...1% 이상 급락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밀려 2060대로 하락했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62.포인트 (1.55%)하락한 2.068.6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로 6.69포인트 내린 2094.62로 개장했다. 이후 외국인이 매도 물량을 대거 내놓으면서 2070선을 내줬다. 


화웨이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멍완저우(孟晩舟) 체포가 글로벌 증시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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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천891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가각 3천484억원, 266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2.29%), SK하이닉스(-3.23%), 셀트리온(-2.69%), LG화학(-0.28%) 등이 내렸다. 반면 현대차(2.79%), SK텔레콤(1.95%)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74포인트(3.24%) 하락한 678.38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1.98포인트(0.28%) 하락한 699.14로 개장해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55억원, 841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71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3.31%), 신라젠(-6.45%), CJ ENM(-4.05%)등 대부분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2원 오른 1120.3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