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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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나빠도 안경 안쓰는 '공신' 강성태가 말하는 시력관리와 집중력의 비밀

인사이트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카리스마와 부드러움을 동시에 겸비해 학생들의 '길잡이'가 돼주는 '공부의 신' 강성태가 안경을 쓰지 않는 웃픈(?)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달 27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강성태는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공부의 신 강성태와 함께하는 맘스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날 자리를 빛낸 강성태는 "안경을 쓰면 장기하와 구분을 잘 못하더라"라고 밝혀 참여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성태는 사실 안경을 착용하지 않는 이유가 단순히 비주얼 때문만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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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말한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집중력. 강성태는 "공부에 반드시 필요한 '집중력' 때문에 특히 렌즈를 선호한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렌즈를 사용하면 집중력과 함께 '학습 효율'과 '자신감'이 향상된다고 덧붙였다.


"눈이 곧 뇌"라며 평소 눈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는 강성태의 발언에는 과학적인 근거가 숨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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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눈은 공부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신체 기관 중 하나다.


이 때문에 중학생 시기 등 학습량이 크게 증가할 때 자신의 시력을 정확하게 체크하는 것은 집중력과 학습 효율 향상에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난시가 있다면 가독성은 물론 집중력도 떨어지기 마련이다.1


그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집중력에 방해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정확히 교정되지 않으면 눈에 피로감을 유발해 글자 읽는 속도 및 이해도에 영향을 미친다.234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난시의 유무에 따라 책을 읽는 속도가 최대 24%까지 차이 나기도 한다.5


즉, 같은 속도로 책을 읽는다는 가정 하에 정상적인 사람이 4권의 책을 읽을 때 난시가 있는 사람은 3권 밖에 읽지 못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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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0대는 콘택트렌즈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렌즈가 시력교정 수단임은 물론, 자신감의 아이콘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시력교정 전문가인 이영완 교수는 "만약 유독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을 느끼면 '난시'가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라며 "난시용 콘택트렌즈는 연령에 상관없이 착용 가능하다. 올바른 렌즈 착용·관리법으로 눈 건강을 지키자"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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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공부의 신 강성태의 맘스클래스' 행사에서 강성태는 렌즈 착용을 통한 학습 효율 향상 이외에도 집중력을 높이는 다양한 비법들을 공개하기도 했다.


아래 전문은 '공부의 신' 강성태가 공개한 집중력 높이는 '꿀팁'들이다.


1. 정해진 시간 내에 집중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라.


2. 피로는 학업의 적, 오늘 자고 내일 일어나 공부하자.


3. 눈이 피로하면 온 몸이 피로하다. 쉬는 시간에 눈은 꼭 쉬게 해주자.


4. 본격적인 학업 시작에 앞서 집중력에 영향을 미치는 '시력'을 검사하고 교정하자.


5. 난시는 가독성 및 집중력을 저하하는 원인, 난시 교정으로 학습 효율을 높이자.


1. Jocelyn Wills et al. Effect of Simulated Astigmatic Refractive Error on Reading Performance in the Young Optom Vis Sci 2012;89:271-276. Optometry and Vision Science. 89(3):271–276, MAR 2012 

2. Wolffsohn, JS et al. Effect of uncorrected astigmatism on vision. J Cataract Refract Surg, 2011;37:454-460

3. Oguz H. et al., J Ped Oph & Strab, 2000;37:214-218

4. Narayanasamy S, et al. Simulated astigmatism impairs academic-related performance in children. Ophthalmic Physiol Opt. 2015 Jan;35(1):8-18. doi: 10.1111/opo.12165. Epub 2014 Nov 25.

5. Jocelyn Wills et al. Effect of Simulated Astigmatic Refractive Error on Reading Performance in the Young Optom Vis Sci 2012;89:271-276. Optometry and Vision Science. 89(3):271–276, MAR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