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굿모닝 대한민국'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남자는 '머릿발'이라는 말이 있다.

잘생긴 얼굴도 어울리지 않는 머리 스타일을 하면 매력이 반감되고, 흔남도 자신의 얼굴형에 딱 맞는 스타일을 하면 숨겨져 있던 '훈훈함'이 살아난다.

매일 똑같은 남자친구의 모습을 한 단계 더 멋지게 변신시켜주고 싶다면 손 붙잡고 미용실을 다녀오자.

당신도 차마 몰라봤던 남자친구의 숨겨진 모습을 다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외모의 단점은 가려주고 장점은 '업그레이드' 시켜줄 남자 파마 스타일 8가지를 소개한다.

1. 댄디 파마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요즘 남성들이 미용실에서 가장 많이 찾는 파마 스타일이 바로 이 '댄디 파마'이다.

볼륨을 많이 넣기 때문에 볼륨감이 적어 고민인 사람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또, 손질이 유독 편해 사람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다고.

2. 쉐도우 파마

KBS2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미용실에서 파마를 하고 나왔더니 왠지 꼬불꼬불한 파마가 나와 당혹스러운 경험,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이런 불상사를 피하고자 하는 당신에게 딱 맞는 파마가 쉐도우 파마이다. 

고데기로 살린 듯한 자연스러운 웨이브가 있어서 누구나 좋아하는 파마 스타일이다.

다만 왁스나 에센스로 자주 정리를 해줘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3. 가르마 파마

사람엔터테인먼트

5:5 갈라진 이마가 매력 포인트인 가르마 파마.

한때는 드라마 미생에 출연했던 배우 변요한만 소화할 수 있었던 고난도 파마였으나 이젠 웬만한 연예인들은 한 번씩은 하고 지나간 인기 스타일이 되었다.

동그란 얼굴형을 가져 고민이라면 좀 더 샤프해 보이고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줄 수도 있다.

다만 역삼각형 얼굴형을 가진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못한 파마 스타일이다.

4. 크롭파마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남자다운 머리스타일을 추구한다면 이 머리스타일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배우 정해인, 이승기가 화유기에서 했던 최근 핫해진 머리스타일이다.

짧은 머리로 조금씩만 남겨 놓고 다 잘라낸 뒤에 앞머리에 볼륨을 살리면 된다.

5. 애즈 파마

SBS '다시 만난 세계'

가르마 파마의 시대가 점점 저물고 있다. 

2019년은 가르마 파마에서 파생된 애즈 파마가 유행이 될 것이라 점쳐지고 있다.

가르마 파마와 닮았으면서도 좀더 자연스러운 형태가 애즈 파마의 특징이다.

머리카락 사이로 보이는 이마가 적어 덜 부담스러운 점도 장점이라고 한다.

6. 포마드 파마

MBC '그녀는 예뻤다'

"난 시크한 차도남이야"

계절감에 맞는 시크하면서도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면 포마드 파마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인위적으로 뒤로 넘긴 머리카락이 남자친구를 더욱 패셔너블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7. 스핀스왈로 파마

tvN '치즈인더트랩'

갓 일어난 듯 부스스하면서도 묘하게 맵시 있는 이 헤어스타일은 스핀스왈로 파마이다.

머리카락이 얇고 탈모기가 약간 있는 사람들의 '비밀병기' 헤어스타일이기도 하다.

머리카락 손상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어도 많은 사람에게 인기라고 한다.

8. 리젠트 파마

BAZZAR

남자다움과 깔끔함을 원한다면 리젠트펌이 당신을 위한 머리스타일이다.

부담스럽지 않고 누구에게나 잘 어울려 면접을 준비하는 신입사원에게도 나쁘지 않은 선택.

앞머리가 살짝 올라간게 포인트니 이 부분을 잘 살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