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하나카드, 세상 충격적인 비주얼 자랑하는 '유병재 카드' 출시

인사이트하나카드 공식 홈페이지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지갑에서 꺼내기가 부끄러워 강제 절약(?)의 길로 이끌어준다는 '유병재 카드'가 등장했다.


지난 3일 하나카드가 하나금융그룹의 핀테크 계열사인 핀크와 손잡고, 기명식 선불카드인 '핀크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너의 지갑을 채워줄 단 하나의 그 남자'라는 재치있는 문구를 내세운 유병재 한정판 핀크 체크카드(이하 병카)도 출시됐다.


선착순 4만명까지만 발급 가능한 '병카'의 전면에는 유병재의 얼굴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꽉 차게 담겼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하나카드


병카는 눈물을 가득 머금은 '긁을 때면 난 울어'와 익살스러운 표정의 '넌 감자칩 난 IC칩' 두 가지 버전으로 만들어졌다.


이는 지금껏 출시된 귀여운 캐릭터나 잘생긴 아이돌 얼굴을 담은 카드와는 결이 다르다.


이러한 카드들은 지갑에 넣어 다니면서 보고 싶을 때마다 꺼내 본다는 의미가 크지만, 병카의 경우 지갑에서 카드를 꺼내기가 부끄러워 돈이 절약된다는 반응이 나온다.


핀크는 "전에 없던 성격의 카드 론칭을 기념하고 핀크의 주 사용층인 20·30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인기 방송인 유병재와 협업을 펼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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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하나카드


충격적인 비주얼의 병카를 본 누리꾼들은 "지갑 열다가 깜짝 놀랄 듯", "절약 캠페인용 카드냐", "유병재 눈물샘 마를 날이 없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핀크는 유병재와 협업을 기념해 귀여운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달 3일부터 내년 5월까지 병카를 발급받은 고객에게는 유병재 카카오톡 이모티콘이 무료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