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디즈니 애니메이터의 첫 일러스트집이 국내 독자들만을 위해 찾아왔다.
지난 3일 문학테라피는 디즈니, 워너 브라더스, 릭앤모티 등에서 애니메이터와 아트 디렉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야오야오 마반아스'의 첫 일러스트집 '어떤 마음은 혼자 있을 때 더 잘 느껴져'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마빈아스의 그림 시리즈는 취미로 그리던 것이 인스타그램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갔다.
작가의 모든 그림은 늘 한 사람 혹은 한 사람과 한 마리가 주인공이다. 느끼고, 분투하고, 쉬고, 견디고 또 즐기는 시간들.
부부 혹은 가족만이 행복하고 평화롭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혼자의 삶을 긍정하는 마빈아스가 나 그리고 자신의 친구들에 관한 이야기를 그렸다.
혼자일 때 행복한 많은 사람들이 나만 알고 있는 줄 알았던 순간들이 그림으로 바뀌어 마음으로 공유할 수 있는 일러스트집이 된 것에 환호했다.
1천명이 훌쩍 넘은 텀블벅 후원자들의 마음을 활짝 열어준 그림들을 전 세계 최초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