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출시 시기를 두고 연일 IT업계에서 루머가 나오고 있는 애플의 무선 이어폰 '에어팟2'.
이 가운데 한 투자사 애널리스트가 애플의 에어팟 신모델 출시 일자를 내년 초로 예측했다.
최근 투자사 TF인터내셔널증권 밍치 궈 애널리스트가 작성한 보고서에서 애플이 2019년 1분기에 에어팟 신모델을 공개할 것이라는 내용이 유출됐다.
에어팟2에는 무선 충전 케이스 기능이 탑재돼 기존 시리즈보다 더욱 편할 것이라는 예측도 뒤따랐다.
이후 애플은 디자인을 완전히 새롭게 바꾼 새 에어팟 시리즈를 오는 2020년 1분기에 출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해당 애널리스트는 에어팟2의 출시가 스마트폰 액세서리 부문 매출 증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당초 올 하반기, 연말에 나올 예정이었던 에어팟의 출시가 밀린 데에는 이전 시리즈의 인기가 한몫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한편 2016년 출시된 에어팟은 지난해까지 총 1,600만 대가 판매됐다.
출시 당시 '콩나물'이라고 불렸지만 특유의 편의성과 호환성이 인정받으며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의 부흥을 이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