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휠'의 역사적 순간과 상징 담아
[인사이트] 서희수 기자 =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미니카 브랜드 '핫휠(Hot Wheels)'과 협업한 슈즈 컬렉션을 공개했다.
3일 푸마에 따르면 지난 1일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핫휠과 콜라보한 'RS-X 핫휠'을 블루, 오렌지, 블랙 컬러 등 3종으로 출시했다.
두 브랜드 모두 반 세기를 넘는 세월동안 도전과 혁신으로 소비자에게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했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RS-X' 아웃솔 뒤쪽과 밑창, 인솔에는 핫휠 로고가 새겨지는 등 핫휠의 역사적 순간과 상징이 담겼다.
푸마의 'RS-X' 슈즈는 80년대 선보인 푸마의 혁신적인 쿠션 기술 '러닝시스템(RS)'이 최초 적용된 오리지널RS 모델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오버사이즈 실루엣과 과감한 컬러웨이 등 트렌디한 감각을 더해 재탄생함으로써 푸마의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담고 있는 시그니처 라인이다.
'RS-X 핫휠 16'은 핫휠의 최초 디자인 '오리지널스위트 16(Original Sweet 16)' 시리즈에서 영감받아 탄생했다.
특히, 핫휠이 50주년을 기념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미니카 레이싱 드라마' 테마컬러 블루와 오렌지를 적용해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표현했다.
'RS-X 핫휠 카마로(Camaro)'는 영화 '트랜스포머'의 범블비를 상징하는 '카마로'에서 영감받은 제품이다.
'카마로'는 범블비의 인기와 비례해 꾸준한 사랑을 받는 라인이며, 시그니처 컬러인 오렌지에 과감한 레드컬러를 포인트로 섞어 열정적인 모습을 재현했다.
'RS-X 핫휠 본쉐이커(Bone Shaker)'는 핫휠의 또 다른 인기모델 '본쉐이커'를 슈즈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앞 범퍼의 해골(Bone) 문양을 비롯해 핫휠다운 개성이 잘 드러난다.
또, 핫휠이 50주년 기념으로 출시한 '블랙&골드 에디션 미니카'의 컬러를 동일하게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혀 부분에 핫휠 50주년 로고가 새겨있어 차별화를 더했다.
푸마는 핫휠과의 콜라보를 기념해 'RS-X 핫휠' 시리즈 구매자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구매자들에게 핫휠 50주년 기념 블랙&골드 에디션 미니카 6종 중 1종을 랜덤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한정수량으로 소진시 종료된다.
이번 컬렉션은 푸마 온라인스토어 및 일부매장(압구정, 푸마 SELECT광복, SELECT신세계센텀, 에비뉴엘), ABC마트 GS강남본점‧제주칠성점에서 만나볼 수 있고 편집숍인 분더샵과 아트모스에도 오는 5일과 8일 각각 출시된다.
한편 핫휠은 미국 장난감회사 '인마텔(Mattel)'에서 1968년 론칭한 자동차 완구 브랜드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미니카 브랜드다.
어린이 뿐만 아니라 미니카를 수집하는 키덜트 및 매니아층으로 유명하다.
세계 최대 자동차 완구 브랜드로 자리잡기까지 장난감 수준을 뛰어넘어 레이싱게임, 컨셉카공개, 모터쇼 참가 등 혁신적인 도전과 시도를 거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