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내가 나이를 먹었구나'라고 생각하게 되는 순간이 종종 있다.
그중 한순간은 바로 아역 배우들이 성인이 된 모습을 봤을 때다.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탄탄한 연기를 선보인 아역배우들의 모습은 사람들의 뇌리에 깊게 박혀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어느새 폭풍 성장해 '국민 여동생'에서 '국민 여신'이 된 여자 연예인 9명을 함께 만나보자.
1. 김유정 - 20살
5살 때 제과 CF로 데뷔한 배우 김유정은 아역 배우에서 대세 청춘스타가 된 대표적인 정변의 아이콘이다.
현재 20살로 벌써 데뷔 16년 차를 맞이한 그는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 김유정은 대학교 진학을 선택하지 않고 연기 활동에 집중키로 결정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 서신애- 21살
MBC '지붕 뚫고 하이킥' 당시 12살이었던 산골소녀 배우 서신애는 현재 21살의 대학생으로 캠퍼스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
서신애는 어렸을 적부터 남다른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MBC '고맙습니다'에서 에이즈에 걸린 이봄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당시 귀여운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엄마 미소를 자아내게 한 서신애는 최근 한 인터뷰를 통해 귀여운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싶다고 밝혔다.
3. 진지희 - 20살
MBC '지붕 뚫고 하이킥' 시절 11살이었던 '빵꾸똥꾸' 배우 진지희는 현재 20살이다.
2003년 KBS1 '노란손수건'으로 데뷔한 진지희는 지난해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로맨스 연기를 펼치며 성인 연기자로 거듭났다.
어렸을 때 귀여운 이미지를 탈피하고 어엿한 숙녀로 성장한 진지희는 "사람들이 기억해주시는 '지붕 뚫고 하이킥' 해리의 당찬 이미지가 좋다. 이 이미지에 걸맞은 역할로 성인이 되면 수사물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4. 이영유 - 21살
배우로 데뷔한 후 2004년 그룹 7공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이영유는 당시 7살이었다.
어느새 폭풍 성장해 성숙해진 외모를 뽐내고 있는 그는 현재 21살이다.
최근 이영유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는데, 아역 배우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하며 몰라보게 달라진 분위기를 자랑하고 있다.
5. 김현수 - 19살
벌써부터 여배우 아우라가 풍겨져 나오는 배우 김현수는 현재 19살로 내년에 대학교에 입학한다.
2011년 영화 '도가니'를 통해 12살이라는 어린 나이로 스크린에 데뷔한 그는 영화 '굿바이 싱글',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드라마 '각시탈', '뿌리 깊은 나무', '별에서 온 그대'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현수는 "아역배우에서 성인 배우로 변신에 성공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제가 맡은 인물에 그대로 녹아들 수 있는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진지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6. 남지현 - 23살
9살에 2004년 MBC '사랑한다 말해줘'로 데뷔한 배우 남지현은 현재 23살이다.
그는 MBC '선덕여왕'의 배우 이요원의 아역을 비롯해 10년간 아역 배우로 활약했다.
최근 SBS '수상한 파트너'와 tvN '백일의 낭군님'에서 성공적인 로맨스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7. 심은경 - 25살
배우 심은경(25)은 2004년 11살의 나이로 영화 '도마 안중근'에서 안중근 딸 역할을 맡았다.
영화 '써니'를 통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심은경은 현재까지 20편의 영화와 '결혼하고 싶은 여자'를 비롯한 14편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나이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 실력과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앞으로가 기대되는 스타다.
8. 정인선 - 28살
6살의 나이로 1996년 SBS '당신'으로 데뷔한 배우 정인선(28)은 KBS2 '매직키드 마수리'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연기 활동에 뜸했지만 개인 SNS 계정에 근황을 알리며 어린 시절 그대로의 어여쁜 미모를 뽐냈다.
최근 종영한 MBC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폭넓은 연기를 선보이며 '2018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라이징상을 수상한 정인선은 진정한 성인 연기자로 안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