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올겨울 '역대급' 한파가 한반도를 덮친다는 소식이 나오자 최전방에 있는 군인 남자친구 걱정에 밤잠을 설치는 '곰신'이 늘고 있다.
하지만 따뜻함과 편리함을 동시에 갖춘 'ROKA 후리스'와 함께라면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다.
최근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군대 간 남친에게 선물하기 좋은 방한 후리스"라는 이름의 옷이 '곰신'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고 있다.
'ROKA 후리스'로 불리는 해당 의류는 보급품이 아닌 군대 밖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다.
복장 규정이 까다로운 군대. 이 때문에 해당 제품은 군인들이 정해진 규정 안에서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시크한 올블랙에 후리스에는 '대한민국 육군'을 뜻하는 'R.O.K.A'가 새겨져있다.
또한 브랜드에 따라 다르지만 일부 후리스 왼쪽 팔에는 전투복과 마찬가지로 태극기가 붙어있다.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역시나 'ROKA 후리스'가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따뜻함과 편리함 때문이다.
또한 여기에 가격도 다른 후리스들보다 저렴해 '곰신'들의 재정적인 부담을 덜어준다고.
군 복무 중인 빅뱅의 태양과 래퍼 빈지노가 입어 큰 화제가 됐던 'ROKA 후리스'의 가격은 브랜드마다 다르며 평균적으로 2만 5천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해당 후리스가 오는 2019년부터 군인들에게 보급된다는 소문도 있었지만, 인사이트가 확인한 결과 이는 사실무근인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