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4일(수)

UK 차트 석권한 하이브리드 밴드 '클린 밴딧' 2집 'What Is Love?' 발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워너뮤직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하이브리드 밴드 클린 밴딧(Clean Bandit)이 2집 'What Is Love?'를 발매한다.


30일 워너뮤직은 4번의 영국 싱글 차트 1위, 그래미 어워드 수상, 6개의 브릿 어워즈 노미네이트, 전 세계적으로 100억 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한 밴드 클린 밴딧(Clean Bandit)이 2집 앨범 'What Is Love?'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고 밝혔다.


그레이스 차토, 잭 패터슨, 루크 패터슨 등 영국의 명문 케임브리지에서 클래식을 전공한 3명의 친구들이 모인 클린 밴딧은 일렉트로닉과 힙합 그리고 클래식 사이의 경계에서 불현듯 만들어내는 혁신적인 장르를 선보인다.


이번 앨범 'What Is Love?'대해 첼리스트 그레이스는 "다양한 단계의 '사랑'에 대해 노래했어요. 지난 3년 동안 앨범을 작업하면서 멤버들 모두 다양한 여러 가지의 '사랑'을 스스로 경험할 수 있었죠. 그런 경험들이 결국 음악으로 나타나게 되었어요"라고 이야기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워너뮤직


'Solo', 'Tears' 등 인기곡 다수 포함


밴드에게 통산 4번째 영국 싱글 차트 1위를 안겨준 곡 'Solo', The X Factor 우승자 루이자 존슨이 피처링에 참여한 곡이자 영국 차트 5위를 기록한 'Tears', 앤 마리와 션 폴이 피처링에 참여한 'Rockabye'는 크리스마스 주 1위를 포함 영국 싱글 차트 9주 1위를 기록하며 24년 만에 가장 긴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 밖에 트레이드 마크인 심포닉 바이올린 멜로디를 바탕에 둔 레게톤 모던 팝 'Baby'는 세계적으로 붐을 일으킨 'Despacito'의 히트 메이커 루이스 폰시가 스페인 라임으로 불꽃을 터트리고, 웨일즈 싱어송라이터 마리나가 매혹적인 목소리로 곡의 독특한 분위기를 살린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워너뮤직


프로듀서 겸 뮤지션 카일과 아웃캐스트의 멤버 빅 보이가 참여한 'Out at Night'은 두 사람의 스무드한 보컬과 랩, 리드미컬한 사운드가 한밤의 바이브를 완성하는 트랙이다.


한편 클린 밴딧은 지난 2017년 1월 첫 단독 내한 공연을 통해 한국 팬들과 조우하기도 했다.


클린 밴딧의 2집 'What Is Love?'는 11월 30일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