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Facebook 'sktt1.lol'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리그오브레전드'의 세계 최고 미들라이너 '페이커'가 신개념 '귀염뽀짝 킹'으로 등극할 만한 확고한 취향을 드러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초코우유'에 대한 페이커의 극진한 러브스토리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는 지난 9월 온라인 게임 방송에서 공개된 내용으로, 이날 페이커는 전략을 분석하며 진지한 모습으로 임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Instagram 'hellokbs7'
그런데 갑자기 한 참관자가 페이커에게 '술'에 관련한 질문을 던지며 취향을 물었다.
그러자 페이커는 당연하다는 듯이 "요즘 누가 술 먹어요 술 대신에 다들 초코우유 먹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인싸들은 술 대신 초코우유 먹는다"고 밝혀 '인싸'의 면모와 술에 약한 '알콜귀요미' 모습을 동시에 뽐냈다.
또한 초코우유와 함께하면 감칠맛이 배가되는 신박한(?) 꿀팁 조합도 전수하며 취향을 공유하기도 했다. 바로 소주의 단짝인 '회'를 언급한 것.
라이엇 게임즈
페이커는 "안주로 회 하나 시켜놓고 초코우유 딱 하면 스트레스 싹 풀린다"고 밝히며 '알콜 귀요미'로써의 순수한 면모를 확고히 해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올라가게 만들었다.
페이커의 특이 취향(?)을 알게된 누리꾼들은 "게임할때와 달리 귀엽다", "초코우유 한박스 사주고 싶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일 프로게이머 페이커는 LOL 역사상 최고 선수에 걸맞은 대우를 받으며 SK텔레콤 T1에 잔류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새로운 멤버들과 새 시즌을 시작하는 페이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