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가수 소향이 한국 대중가수 최초로 '세계적인 거장 프로듀서' 데이비드 포스터의 해외 콜라보 공연에 참여한다.
30일 소향의 소속사 준뮤직 엔터테인먼트는 "소향이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일본 도쿄 블루노트에서 열리는 '30주년 기념 데이비드 포스터 공연'에 함께한다.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데이비드 포스터가 한국 대중 가수와 함께 해외에서 펼치는 첫 공연으로 국내를 뛰어넘어 글로벌 디바로 인정받으며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가창력을 가진 소향과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소향을 비롯해 브라이언 맥나이트(Brian McKnight)도 함께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데이비드 포스터는 국내에도 잘 알려진 휘트니 휴스턴의 'I Have Nothing'과 'I Will Always Love You', 셀린 디온의 'The Power Of Love' 등을 작곡, 프로듀싱했고 마이클 잭슨, 마돈나, 머라이어 캐리, 조쉬 그로반, 안드레아 보첼리, 마이클 볼튼, 에릭 베넷, 마이클 부블레 등 수많은 빌보드 1위 곡과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많은 수상한 경력이 있는 세계적인 거장 프로듀서이다.
국내에서도 압도적인 가창력과 깊은 표현력으로 대체불가 디바로 인정받는 소향이 '전설의 프로듀서'로 불리는 데이비드 포스터와 함께 만들어낼 시너지 효과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소향은 지난 2017년 '복면가왕'을 통해 대체불가 가창력으로 평가받은 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에는 평창 패럴림픽에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함께 개막식 피날레를 장식하며 국내외의 찬사를 받았다.
최근에는 여러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다양한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다가서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세계적인 밴드 'DNCE'의 진주와 '너의 노래'를 발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