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춘천에 사는 사람이라면 혹은 춘천에 방문할 일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옷 속에 현금 2천원을 품고 있어야 할 이유가 생겼다.
바로 춘천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닭빵' 때문이다.
최근 페이스북 페이지 '춘천 익명제보'에는 전국최초 팥이 아닌 '닭갈비'를 넣은 빵을 맛볼 수 있다는 글이 게재됐다.
닭빵은 비주얼부터 강렬하다. 닭 모양을 한 빵.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하다. 여기에 춘천의 명물인 매콤한 닭갈비가 가득 들어있다.
가격 역시 한 개 2천원으로 점점 추워지는 요즘 간식으로 부담스럽지 않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맛본 누리꾼에 의하면 닭빵은 닭갈비와 빵의 조화가 신선하고 맛있으며, 닭갈비가 넉넉하게 들어있다.
또한 닭빵을 판매하는 사장님도 친절해 지역 주민에게 인기 폭발이라고.
비주얼만 봐도 군침이 폭발하는 '닭빵'은 강원도 춘천시 국립강원대학병원 정문 근처에서 맛볼 수 있다.
점점 더 추워지는 요즘. 빵과 닭갈비를 함께 먹을 수 있는 '닭빵'으로 몸을 따뜻하게 녹여보는게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