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완벽한 타인'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오직 입소문만으로 역주행한 영화 '완벽한 타인'의 흥행 질주가 끝이 없다.

'완벽한 타인'은 무려 개봉한 지 한 달이 다 돼가지만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계속 머물며 '500만' 관객까지 돌파했다.

지난 28일 오후 6시 50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재규 감독의 영화 '완벽한 타인'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완벽한 타인'은 이날도 쟁쟁한 신작을 제치고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2위, 전체 박스오피스 3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해 영화계 관계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영화 '완벽한 타인'

'완벽한 타인'은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윤경호 등 실력파 배우들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영화다.

독특한 소재, 흥미로운 전개 등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해 개봉 직후부터 호평을 받았다.

"콜라 먹다 뿜었다", "올해 본 영화 중 가장 웃기다", "2번 볼만한 명품 영화의 탄생" 등 2시간 동안 관객을 웃겼다, 울렸다 해 관객에게도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손익분기점은 180만 명을 훌쩍 넘긴 '완벽한 타인'. 

10월 말에 개봉한 이 영화가 12월에도 계속 흥행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완벽한 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