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열풍에 '프레디머큐리' 관련 저서 판매량 급증

인사이트뮤진트리 / 다빈치books / 북피엔스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지난달 31일 개봉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인기가 뜨겁다.


영화는 전설적 밴드 '퀸'의 탄생과 음악, 프레디 머큐리의 음악 인생을 그린 이야기로 국내에서 28일 현재 약 49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7일 영풍문고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개봉 전 후 약 한 달간의 판매량을 집계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판매량이 미비했던 '프레디 머큐리' 관련 저서의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전했다. 서점가에도 영화의 열풍이 이어질 전망이다.


관련 저서는 '퀸의 리드싱어 프레디 머큐리', '프레디 머큐리', 'Queen 보헤미안에서 천국으로'까지 총 3종이다.


이중 '퀸의 리드싱어 프레디 머큐리'는 개봉 일이었던 지난 10월 31일부터 현재까지 개봉 전 달 대비 판매량이 '30배'나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프레디 머큐리'는 15배, 'Queen 보헤미안에서 천국으로'는 10배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책 '퀸의 리드싱어 프레디 머큐리'는 영화 주인공이자 '퀸'의 리드싱어인 프레디 머큐리의 삶에 대한 이야기다.


20년 동안 이루어진 프레디와의 인터뷰와 무수한 자료들을 토대로 영화에 미처 담기지 못한 그의 내면 이야기 등을 엿볼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외에도 프레디 측근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프레디 머큐리', 퀸의 데뷔 앨범인 'Queen'부터 밴드의 프런트맨이었던 프레디 머큐리의 유작 앨범 'MADE IN HEAVEN'까지 전 곡 해설을 바탕으로 한 'Queen 보헤미안에서 천국으로'도 함께 주목 받고 있다.


연말 성수기에 접어든 서점가에는 영화 같은 삶의 이야기로, 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프레디 머큐리' 관련 저서의 인기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