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북스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뽀얀 코코넛 비누, 두부 모양 팜프리 비누, 조그만 조개·소라 모양이 가득한 바다 비누 등.

지난 15일 중앙북스는 천연과 디자인을 내세우며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갖고 싶은 디자인 비누'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아는 선배 중에 비누 만들기가 취미인 선배가 있었다. 선배가 만든 비누 냄새를 맡으면 따듯하고 마음이 안정되는 기분이 들어 좋았다.

핸드메이드 비누는 재료와 기능, 디자인 면에서 스펙트럼을 넓히며 꾸준한 발전을 거듭했다.

여기에 젊은 세대에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안겨 주는 아름다운 홈 & 리빙 소품에 대한 관심이 더해지면서 '천연' 소재 '디자인' 비누 열풍에 다시금 불을 붙였다.

이 책은 아름다운 천연 디자인 비누 만들기를 본격적으로 소개한다.

오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솝마스터' 저자 정수빈은 비누 DIY의 과정 하나하나를 풍부한 사진과 친절한 설명으로 담아냈다.

책에서 선보인 감도 높은 디자인, 다채로운 색감의 천연비누는 '피부에 좋지만, 디자인은 별로'라는 핸드메이드 비누에 대한 고정관념마저 바꿔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