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올 여름 수많은 여성들의 가슴을 뛰게 했던 넷플릭스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후속작을 만나볼 수도 있게 됐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전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의 속편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미국 메이저 영화사인 파라마운트 스튜디오가 넷플릭스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앞으로 제작될 영화들에 궁금증이 쏠렸다.
파라마운트 스튜디오는 넷플릭스와의 협약을 통해 극장 개봉에 어려움을 겪었던 영화들의 제작 비용을 충당하고 저예산 영화들에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논의되고 있는 작품들 중 가장 유력한 후보는 지난 8월 큰 사랑을 받았던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후속편이다.
수전 존슨 감독, 소피아 알바레즈 각본의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로맨스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넷플릭스는 앞서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는 구독자들이 가장 많이 반복 시청한 영화"라고 밝히며 무려 8,000만 명이 넘는 가입자들이 해당 영화를 시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연애 경험이 전혀 없는 주인공 '라라 진'이 이전에 사랑했던 남자들에게 쓴 편지가 우연히 당사자들에게 전달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연애사를 그린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본편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던 만큼 후속편에 대한 기대 역시 클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