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영화 '로빈 후드' 시리즈를 이어갈 태런 에저튼의 '후드'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28일 제작 초기부터 전설적인 영웅 '로빈 후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영화 '후드'가 개봉한다.
'후드'는 허세만 충만했던 스무 살 귀족 청년 '로빈'(태런 에저튼 분)이 후드를 쓴 동료들과 함께 통쾌하게 세상에 맞서 싸우는 활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개봉 기념으로 영화 '후드'의 놓치면 안 될 관람 포인트를 전격 공개한다.
1. 태런 에저튼의 역대 가장 젊고 유쾌한 '로빈 후드'의 탄생
팬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오늘 개봉한 '후드'의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바로 역대 가장 젋고 유쾌한 로빈 후드의 탄생이다.
기존의 로빈 후드를 연기했던 배우 케빈 코스트너, 러셀 크로우와 달리, 영화 '킹스맨'으로 20대 스타 배우로 도약한 태런 에저튼을 캐스팅하며 한층 더 젊고 활기 넘치는 로빈 후드로 차별성을 둔 것이다.
태런 에저튼 특유의 잔망스러운 매력과 탄탄한 액션 실력이 만나 21세기형 뉴 히어로로 탈바꿈 된 영웅의 아이콘 로빈 후드.
태런 에저튼의 로빈 후드는 완성형 영웅이 아닌 성장형 히어로로 더욱 친근하고 귀여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2. 총격 신 뺨치는 활 액션, 카 체이스보다 박진감 넘치는 마차 체이스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중세 배경의 현대적인 액션 영화라는 점이다.
현대의 총격 신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 넘치는 활 액션은 빠른 스피드와 파워풀한 에너지로 보는 내내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 현존하는 최고의 활 액션 전문가 라스 앤더슨의 코치로 탄생한 '후드'의 활 액션은 고대 명사수들의 기술까지 완벽하게 재현해내며 연발 쏘기, 날아 쏘기, 근접 쏘기, 뒤돌아 쏘기 등 다채로운 활 기술의 향연으로 보는 즐거움까지 놓치지 않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활 액션이 현대의 총 액션을 생각나게 한다면, 카 체이스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마차 체이스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카 체이스에서 느끼는 아찔한 스릴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후드'의 마차 체이스는 영화 '벤허'와 '분노의 질주'가 만난 것 같은 느낌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말과 마차를 이용한 박진감 넘치는 추격 신은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통쾌한 액션 카타르시스를 안겨줄 것이다.
3. '팀 후드'가 선사하는 유쾌! 상쾌! 통쾌한 한방
'후드'의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관객들의 막힌 가슴을 뻥 뚫어주는 사이다 같은 스토리다.
'후드'는 지금도 여전히 우리에게 필요한 영웅 로빈 후드를 완벽하게 소환시키며 나쁜 권력을 향한 통쾌한 복수극으로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안겨줄 것이다.
권력의 편이라고 생각했던 철부지 스무 살 귀족 청년이 오히려 시민들과 함께 싸우며 절대 권력에 대항하는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도 사이다 같은 시원함을 전할 예정이다.
여기에 시민들 역시 '팀 후드'가 돼 뜻을 함께하며 권력에 지지 않는 강인한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