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젊은 소비자 공략한다!" 에드링턴, 싱글몰트 '글렌로티스 솔레오 컬렉션' 출시

인사이트사진 제공 = 에드링턴


차세대 싱글몰트 글렌로티스 솔레오 컬렉션 4종 선봬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 '맥캘란'으로 유명한 에드링턴 그룹이 차세대 싱글몰트 브랜드를 국내에 선보였다.


지난해 5월 싱글몰트 브랜드 '글렌로티스'의 소유권을 획득한 이후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젊은 소비자들의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다.


27일 에드링턴 그룹은 차세대 싱글몰트 '글렌로티스 솔레오 컬렉션' 4종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글렌로티스 솔레오 컬렉션은 풍부한 맛과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싱글몰트 소비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는 것을 발빠르게 반영한 조치인 셈.


인사이트사진 제공 = 에드링턴


풍부한 셰리와 과일향 특징…젊은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실제로 스코틀랜드 싱글몰트 증류소의 중심지인 스페이사이드 지역에 위치한 글렌로티스 증류소에서 만든 이번 컬렉션은 풍부한 셰리와 과일 향으로 싱글몰트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젊은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이미 입증된 하이랜드파크의 위스키 마스터인 '고든 모션'이 모든 제작에 참여했으며, 햇빛에서 1~2주간 건조시켜 당분 함량을 높이는 전통 솔레오 방식으로 만들었다. 풍부한 셰리향을 입힌 오크통 원액만을 사용했으며, 100% 천연의 색을 담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차별화된 디자인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다른 싱글몰트와는 다르게 둥글고 앙증맞은 보틀에 강렬한 색상의 라벨이 어우러져 차세대 싱글몰트로서의 젊은 감각을 그대로 담아냈다.


글렌로티스 솔레오 컬렉션의 제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글렌로티스 12년산'은 셰리오크 싱글몰트의 전형적인 과일풍미와 바닐라, 계피 향이 조화를 이루며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에드링턴


맛과 향 자체에 충실,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48.8도로 높은 도수를 자랑하는 '글렌로티스 위스키메이커스컷'은 100% 퍼스트필 오크통 만을 사용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싱글몰트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글렌로티스 18년산'은 퍼스트필 오크통의 원액을 다량 사용해 글렌로티스 만의 풍미를 완벽하게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강렬한 나무풍미와 열대과일의 맛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글렌로티스 25년산'도 일품이다.


에드링턴 그룹 관계자는 "글렌로티스 솔레오 컬렉션은 풍부한 셰리의 맛과 향 자체에 충실하면서도 최근 싱글몰트 트렌드를 반영한 젊은 느낌의 싱글몰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맥캘란, 하이랜드파크를 이어 국내 싱글몰트 마니아들은 물론, 싱글몰트를 처음 접하는 젊은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