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배우 마동석의 통쾌한 액션이 극장가를 뒤흔들었다.
지난 26일 영화 '성난황소'가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누적 관객 수 101만 7144명을 기록했다.
이는 상반기 국내 액션 영화 중 최고 흥행작 '마녀'가 개봉 6일째 100만을 돌파한 속도보다 빠르다.
올해 개봉한 마동석 단독 주연 작품 중에서도 최고 흥행 속도다.
'성난황소' 측은 열화와 같은 성원에 답하며 100만 관객 돌파 감사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흥행 주역 마동석을 비롯해 배우 송지효, 김성오, 김민재, 박지환, 이성우, 배누리, 박광재, 김민호 감독까지 총출동해 감사 인사를 전한 것.
배우들 사이에서 피켓을 들고 있는 황소가 웃음과 재미까지 선사해 눈길을 끈다.
영화는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 분)이 아내 지수(송지효 분)를 구하기 위해 무한 돌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아찔한 차량 폭발신과 스릴 넘치는 자동차 추격전 등 다채로운 액션이 관전 포인트.
한국판 '테이큰' 리암 니슨으로 돌아온 마동석의 '성난황소'가 올겨울 흥행 질주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